얼짱 배구스타 곽유화 사죄 "사실은 다이어트약 복용"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5.06.26 15:07  수정 2015.06.26 15:16

한국배구연맹, 추가조사 결과 한약 아닌 다이어트약 최종 확인

곽유화, 운동선수로서 다이어트약 복용 죄책감..한약으로 진술

곽유화 도핑 양성 "사실은 다이어트약 복용" 사죄

한국배구연맹은 곽유화가 한약을 복용한 적이 없고 다이어트약을 복용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 곽유화 페이스북

한국배구연맹(총재=구자준)은 26일 추가조사결과 도핑테스트 양성판정을 받은 곽유화(22흥국생명)가 복용한 것은 한약이 아닌 다이어트약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연맹이 실시한 청문회에서 곽유화는 한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했다.

도핑위원회는 환약에 별도의 성분이 추가된 약일 수도 있다고 판단, 선수의 부주의에 경고하고 한국배구연맹 규정에 의거해 선수명단 공개 및 6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결정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곽유화 선수에게서 검출된 성분(펜디메트라진,펜메트라진)은 한약에서 검출될 수 없다"며 정확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연맹은 약품의 구입과정 및 구입처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하던 중 곽유화가 한약을 복용한 적이 없고 다이어트약을 복용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곽유화는 “프로선수가 다이어트약을 복용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배구팬과 연맹, 구단에 머리 숙여 사죄한다”면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대한한의사협회에 정중히 사죄한다”고 말했다.

179cm의 장신으로 레프트 포지션에서 활약 중인 곽유화는 진주선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11년 프로무대에 데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에서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얼짱 배구선수’라는 별명까지 붙은 곽유화는 미쓰에이 수지 닮은꼴로 온라인상에서도 화제가 됐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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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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