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진돗개'…6마리 군견 선정돼 훈련 중

스팟뉴스팀

입력 2015.06.27 10:58  수정 2015.06.27 10:58

충성심 강한 진돗개, 군부대 도입은 처음

진돗개 (자료사진) ⓒ연합뉴스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가 군견으로 도입돼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진돗개를 군견으로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7일 "지난해 육군에서 6마리의 진돗개를 군견으로 도입해 현재 훈련을 시키고 있다"며 "여러 단계의 훈련 과정을 거치고 나서 실제 작전에 투입할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진돗개는 충성심이 워낙 강해 군견병이 전역으로 인한 주인 교체시 통제가 쉽지 않다는 이유로 군견으로 도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삽살개를 군부대 내 경계견으로 도입한 적이 있기 때문에 진돗개도 군견으로 이용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도입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군견은 1279마리가 있다. 주로 독일산 셰퍼드와 벨기에마리노이즈, 영국 래브라도 리트리버 등이다.

군견도 유사시 어느 지역이라도 투입되어야 하는 만큼 군인과 같이 특수 훈련을 받는다. 기본적인 복종훈련부터 장애물 훈련, 수색·경계·추적·탐지 등의 주특기 훈련을 하고 헬기에서 강하하는 레펠훈련까지 받는다.

육군은 올해 임무 수행을 다한 군견 12마리를 작전 임무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임무를 다한 군견은 전역하고 민간인에게 분양되며 지금까지 36마리가 반려견으로 새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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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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