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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회의원이 반성문? 과거로 회귀한 느낌"


입력 2015.06.28 16:15 수정 2015.06.28 16:17        스팟뉴스팀

"김상곤 혁신안, 내달 중 당헌당규 개정해 통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8일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관련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사과의 뜻을 표한데 대해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이 헌법기관인데 반성문이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성남 분당보건소 메르스 대책본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민주주의가 완성됐다고 믿었었는데 민주주의가 과거로 회귀한 느낌"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어 여권 내부의 당청 갈등에 대해 "원래 야당은 언론에 대고 서로 대놓고 싸움을 하지만 여당은 물밑에서 조용히 싸우는 건데 이런 식으로 한 건 못 보던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표는 혁신위원회가 제시한 혁신안 처리와 관련해 "7월 중 당헌당규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당 중앙위원회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라며 "7월에 혁신안을 하나 더 발표한다고 하니 그것과 합쳐서 한꺼번에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지난 25일 발표한 사무총장 공천기구 배제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공천이 시스템과 제도 안에서 돼야지 당 대표나 사무총장, 계파에 의해서 되면 되겠나"며 "당 대표도 기득권 내려놓겠다고 하는데 사무총장이 공천권을 휘두르겠나"라ㄱ고 반문했다.

이어 "일반 국민들이 봐도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라는 제도 하에 공천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사무총장은 혁신과 헌신의 자세로 해야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직 인선의 마무리에 대한 질문에 "중요 당직은 끝났다"며 "당직 인선도 그렇지만 내실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유능한 경제정당과 관련한 내용도 계속 내놓을 것이다"고 답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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