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희소병 팬 돈 편취-협박' 가수 고유비 누구?


입력 2015.06.30 17:24 수정 2015.06.30 17:43        김명신 기자
가수 고유비가 희소병을 앓고 있는 팬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가수 고유비가 희소병을 앓고 있는 팬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석준협)은 팬에게 사기를 친 고유비를 벌금 150만원에 처한다고 약식 명령했다.

앞서 고유비는 지난 3월 자신의 팬이었던 여성 A씨로부터 2회에 걸쳐 총 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피소됐다.

재판부에 따르면, 고유비는 2011년 10월 앨범 제작을 명목으로 300만원을 빌려 매달 30만원씩 변제하겠다고 했지만 사실 앨범 제작비가 아닌 생활비로 사용한 것.

특히 A씨는 "2년간 온갖 고통을 감내해야 했고 고유비는 돈을 갚기는 커녕 폭언과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충격을 받아 희소병이 악화되고 다른 병까지 얻었다"고 주장해 경악케 했다.

고유비는 SBS 드라마 `천년지애` OST `수호천사`로 데뷔, 2009년 그룹 B612의 명곡 `나만의 그대모습`을 리메이크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고유비 충격", "최악인 고유비", "고유비, 벌금형이 아깝네"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