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학생연대, 출신 다른 청년 4색 '북한인권 토크파티' 개최
미국·평양·제주도·함경도 출신의 청년들이 ‘북한인권 토크’ 벌여
미국, 제주도, 평양, 함경도 등 다양한 출신의 청년들이 북한인권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파티’가 30일 열렸다.
이날 북한인권학생연대(대표 문동희)는 'Insight of North Korea:북한인권을 바라보는 네 가지 시선'이라는 행사를 통해 유엔북한인권현장사무소 설치를 환영하는 동시에 대학생들에게 북한인권 개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출신이 다양한 청년들이 모여 북한인권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제주도 출신의 이윤지 씨는 이날 ‘토크파티’에 참석해 “대학에 들어와 북한인권NGO에서 활동하면서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주변 친구들에게 북한인권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면서 “나의 조그만 관심이 북한인권 개선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출신의 그레이슨 워커 씨는 “한국 사람들은 북한인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북한인권 문제를 이념문제로 바라보지 말고 보편적 인권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토크파티’에 참석한 평양 출신의 탈북자 최성국 씨는 “경제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은 없었지만 평양 사람들도 김정은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한다”고 자신의 탈북전 상황을 회고 했다.
반면 함경도 출신의 김필주 씨는 “내 주위에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면서 “평양의 생활이 함경도와는 많이 달라서 한평으로는 화가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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