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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개봉 첫날 '연평해전' 제쳤다


입력 2015.07.03 09:00 수정 2015.07.03 09:04        부수정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 첫날 25만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롯데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 첫날 25만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전날 관객 25만3720명을 동원해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이로써 그간 1위를 지켰던 '연평해전'은 2위로 물러났다. '연평해전'은 16만755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23만5925명을 기록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리부트(Reboot·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렸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이병헌 등이 출연했으며 영화 '토르: 다크 월드'(2013)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는 개봉날인 2일 내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를 열어 국내 언론과 팬들을 만났다.

실시간 예매율(오전 8시50분 기준)을 보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47.7%로 1위, '연평해전'이 28.1%로 2위를 나타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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