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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유승민 찍어 내보내기 민주주의 원칙 안 맞아"


입력 2015.07.07 11:34 수정 2015.07.07 11:36        최용민 기자

"과거 권위적 모습으로 가면 안되는데"

원희룡 제주도지사.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는 7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거취 문제와 관련해 "이렇게 찍어서 내보내듯이 하는 것은 우선 민주주의 원칙에 맞지도 않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교통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좀 더 서로가 한 발 물러서서 국민들이 걱정을 덜고 당과 청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끝까지 찾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또 의총을 여는 문제에 대해서는 "뭐 지난번에 의총을 이미 한 번 열지 않았습니까"라며 "의원들이 불신임해서 사퇴를 권고하는 건지 이런 부분들이 참 바라보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안쓰러운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아울러 "우리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우리 집권당이 잘 협력을 해야 할 텐데, 또 그렇다고 해서 이게 과거의 어떤 권위적인 모습으로 상당히 보기 안쓰러운 모습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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