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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꽁치통조림요리법, 백종원은 달라요


입력 2015.07.08 09:06 수정 2015.07.08 09:09        부수정 기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이번엔 꽁치 통조림으로 '마법'을 부렸다.tvN '집밥 백선생' 화면 캡처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이번엔 꽁치 통조림으로 '마법'을 부렸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 8회에서는 백종원과 함께 통조림을 활용한 생선 요리에 도전하는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제자들은 어려운 생선 요리가 주어지자 난감해 했고, 백종원은 "고등어는 아직 어려우니 고등어보다 쉬운 꽁치 통조림으로 요리를 해보겠다"고 했다.

백종원은 즉석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로 일식 스타일 꽁치간장조림을 선보였다. 그는 얇게 저민 생강과 설탕, 진간장, 맛술, 물로 양념을 만든 다음 꽁치통조림을 넣었다. 청양고추도 얹어 감동의 맛과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선사했다.

꽁치 통조림 요리를 맛본 제자들은 "정말 일식집에 와있는 느낌이다. 향도 좋다"며 놀라워했다.

백종원은 이어 통조림을 활용한 구이 요리도 선보였다. 물기 뺀 생선에 튀김옷을 골고루 묻힌 후 식용유를 넣어 구운 생선구이는 고소한 맛을 냈다.

백종원은 또 고등어 감자조림과 고등어 김치찜까지 내놔 네 제자를 놀라게 했다. 평범한 꽁치 통조림도 백종원의 손을 거치면 화려하게 탈바꿈했다. 이를 본 제자들은 "오늘 레시피는 일주일 동안 실시간 검색어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백종원은 이날 방송 출연이 잦은 것과 관련해 "음식을 안 하던 사람들이 음식을 했으면 좋겠다. 난 음식 사업을 하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집밥을 해먹으면 식당이 잘 안 된다. 하지만 나중엔 외식이 늘어나 서로 잘 된다. 내 꿈은 음식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외국에서 한식당이 많이 생기는 것이다"고 밝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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