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치킨, 흑인 노예들 애환 담긴 음식
프라이드 치킨 칼로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프라이드 치킨 1인분 칼로리가 269kcal로 해물탕(289kcal)이나 탕수육(481kcal)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 특히 깐풍기의 칼로리는 616kcal 가량으로 프라이드 치킨 칼로리의 두배를 상회한다.
고열량으로 인식돼 왔던 프라이드 치킨이 다른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칼로리를 보여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프라이드 치킨에 얽혀있는 흑인 노예들의 일화도 함께 알려졌다.
과거 오븐에 구운 닭인 ‘로스트 치킨’은 살이 많은 부위만 사용하기 때문에 날개와 발, 목 등의 부위는 버려졌다. 이를 흑인 노예들이 주워와 기름에 튀긴 것이 프라이드 치킨의 기원이라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열량인줄 알았던 프라이드 치킨, 저열량 음식이었네”, “프라이드 치킨은 서민 음식이었구나”, “칼로리 낮으니 많이 먹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