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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사퇴 후 새누리 "이젠 경제활성화"


입력 2015.07.09 10:29 수정 2015.07.09 10:33        문대현 기자

최고위서 김무성 "7월 임시회 가장 중요한 건 추경 편성안 통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회법 파동으로 청와대와 각을 세워온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물러난 다음날인 9일,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은 하나 같이 "이젠 경제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7월 임시국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안을 하루 빨리 통과시켜 경제의 불씨를 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법 개정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당·정·청이 더욱 잘 소통하고 협력해 경제·민생 챙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자리 불안과 가계 빚으로 국민 94.1%가 경기 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하고 있다"며 "수출부진과 내수 침체 상황에서 대외 악재까지 겹치면 심각한 지경에 몰릴 수 있는 만큼 정책 당국은 대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같이 위기에 처한 경제에 한 줄기 희망을 던져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번 추경 예산이다. 추경이라는 긴급 처방을 통해 숨통을 트여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아무리 처방이 좋아도 지금과 같은 긴급한 상황에서 시기를 놓치면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은 최대한 신속히 집행돼서 대내외 다양한 악재로 고통 받는 경제주체에게 경기 회복의 희망을 심어주는 게 가장 목표"라며 "무엇보다도 국회에서 최대한 빨리 심의를 마쳐야 한다. 특히 추경 관련 상임위는 오늘부터 밤을 새워서라도 신속하게 심의를 마쳐야 하고 이를 위해 야당의 대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지금 국민이 원하는 것은 경제회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많이 고뇌해왔고 국민에게 걱정도 줬다. 이제는 심기일전해서 겸손한 마음으로 당이 단합과 화합을 통해서 국민에게 다가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제 모든 것을 다 제쳐두고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인내심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도부를 향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태호 최고위원 역시 "안정된 당청관계 없이는 안정된 국정운영이 없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발언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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