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해외 여행업 관계자 초청…메르스 극복 적극 나서
오는 8월까지 중국 현지 여행업 관계자 및 언론인 100명 초청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메르스로 인해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현지 여행업 관계자와 언론인 100명을 초청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9일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시안 소재의 여행업 관계자 20여명 대상 부산 초청 팸투어를 열었다.
행사는 부산이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관광지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국적 항공사로 처음으로 진행한 메르스 극복을 위한 기본형 팸투어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중국 칭다오, 대만 타이베이, 가오슝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매체 관계자 8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주춤했던 국제선 수요가 6월 말 기점으로 다시 반등하고 있다"며 "빠른 수요 회복을 위해 해외 현지 팸투어, 프로모션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일 자정을 기해 부산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 발표된 만큼 이 부분을 해외 지점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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