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 하반기 대화면 스마트폰 2종인 ‘G프로3’와 ‘G4노트’ 2종을 출시하며 패블릿(phablets) 시장 강화에 나선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5인치 이상인 대화면 스마트폰을 패블릿이라 부른다. 폰(phone)과 태블릿(tablet)의 합성어다.
스마트폰 사업부문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LG전자가 하반기 신제품으로 반전을 노린다. 앞서 LG전자는 ‘마그나’와 ‘밴드플레이’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보급형 중저가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여기에 ‘G4’의 업그레이드 모델 등 대화면 전략 신제품도 내놓으며 패블릿 시장에 전면 승부수를 던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5인치 이상의 대화면과 손에 쥐기 편한 기능성을 동시에 겸비한 패블릿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하반기 패블릿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1일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패블릿은 올해 2억5200만대가 출하돼 지난해 1억5200만대보다 66%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