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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김무성 다른 사람 같아…큰 잠재력 있어"


입력 2015.07.13 13:25 수정 2015.07.13 14:47        조소영 기자

"온몸을 던져 관철시키려 노력하는 부분들 높게 평가"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오는 14일 취임 1주년을 맞는 김무성 당대표를 향해 칭찬의 말을 남겼다.

이 최고위원은 13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김 대표 체제 1년에 대해 "아주 높게 평가하고 싶다"며 "당대표가 되기 이전 김무성과 당대표가 되고 나서 보여준 통합, 화합의 리더십, 어떤 사안이 있을 때 돌파해나가는 리더십을 보면서 다른 사람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렇게 큰 잠재력이 있었나 싶을 정도"라며 "통합이나 화합 부분에 있어서도 굉장한 인내를 해가면서 잘 이끌어가고 있고, 각종 선거나 현안이 있을 땐 분명하게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한 다음 온몸을 던져 일관되게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들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최고위원은 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뒤 당청관계가 잘 굴러갈 것이라고 보느냐는 물음에 "소원이고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데 이어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원내대표, 김정훈 의원이 새 정책위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데 대해 "다 원만한 분들"이라며 "특히 원 의원의 경우, 소위 말하는 친이, 친박 이런 것을 떠나 처신해왔고 합리적인 분으로 알려져 있어 야당도 존중하면서 잘 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바라는 사무총장과 관련해서는 "누가 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신뢰를 줄 수 있는 분이 좋다고 본다"며 "너무 색깔이 뚜렷하거나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누구 사람이다'는 식으로 너무 찍혀있지 않은 분이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선거구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수도권 쪽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든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시을)의 사무총장 내정설에 대해서는 "여러 명 거론된 분들 중 한 분"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친박으로 봐야 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친박이라고 해 따로 모이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친한 사람들이 있는데 황 의원은 친박모임과 같은 곳에서 거의 본 적이 없다"며 "다만 군인 출신이고 지역적으로 경기 북부이다 보니 성향상 보수, 합리(적인 것)에 늘 일관된 입장을 보여왔다"고 호평했다.

한편 전남 순천·곡성이 지역구인 이 최고위원은 야당의 현 호남 지역 인식과 관련해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야당에서) '호남 다선 의원 물갈이' 이런 얘기가 있지 않았느냐"며 "(이렇게) 호남을 딱 찍어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나 혁신위원회에서 '호남 물갈이'라고 지역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었고, 지역민들도 실제 그런 얘길한다"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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