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4세이브, 특급 신인 제치고 다시 구원 1위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7.15 09:08  수정 2015.07.15 09:09

히로시마전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오승환 시즌 24세이브. ⓒ 연합뉴스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33)이 시즌 24세이브째로 리그 구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오승환은 14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서 9회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팀이 5-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노마 다카요시를 돌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마루 요시히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기쿠치 료스케를 우익수 뜬공으로, 네이트 슈어홀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경기를 매조지 했다.

이날 무실점으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83에서 2.74로 낮아졌고, 24세이브로 요코하마의 특급 신인 야마사키 아스아키를 제치고 다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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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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