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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북측에 '남북 국회의장 회담' 제안"


입력 2015.07.18 11:14 수정 2015.07.18 11:15        스팟뉴스팀

"개헌 논의 지금부터 시작해야"

정의화 국회의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67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마친 뒤 축하공연을 하는 어린이 합창단원에게 악수를 청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북한에 '남북 국회의장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정 의장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67주년 제헌절 기념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측에 남북 국회의장 회담 개최를 공식 제의한다"고 말했다. 최고인민회의는 우리나라의 국회에 해당한다.

정 의장은 "다가오는 광복절 즈음이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하지만, 구체적 일정과 장소는 북측의 의사를 전폭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국회 대표자들이 한자리에서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한반도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남북 국회의장 회담이 마중물이 돼 남북 국회 본회담과 당국 간 회담까지 추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의장은 개헌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역사가 바뀌고 시대의 요구가 바뀌면 헌법을 그에 맞게 바꿔 내는 것도 헌법을 소중히 가꾸는 우리의 의무"라며 "실제로 개헌이 이뤄지는 것은 20대 국회 이후의 일이 되더라도 개헌에 대한 논의는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선거제도도 이대로는 안된다"며 "국회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고 사회적 합의와 생산적 타협의 정치를 이루고자 지역패권주의와 승자독식의 선거제도를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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