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주원 '용팔이' 티저, 독보적 비주얼 '역대급 케미'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7.19 12:08  수정 2015.07.19 12:40
김태희 주연 주연의 SBS 새 수목극 '용팔이'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SBS

김태희 주원 주연의 SBS 새 수목극 '용팔이'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용팔이'는 돈만 많이 준다면 조폭도 마다치 않는 최고의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 장혁린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신의 선물-14일'의 이동훈 PD가 연출한다.

김태희는 극 중 한신병원 12층 VIP 병동에 코마 상태로 누워있는 한신그룹 상속녀 한여진 역을 맡았다. 경영권과 유산을 가로채려는 오빠에 의해 깊은 잠에 빠진 여진은 태현을 통해 의식을 찾은 후 복수에 나선다.

주원이 연기하는 용팔이는 한신병원 일반외과 레지던트 3년 차 김태현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학자금 대출과 사채를 써가며 악착같이 공부해 의사가 됐지만, 만성 신부전으로 매주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여동생을 책임지는 인물이다.

'용팔이'는 지난 16일 '가면'이 끝난 후 1차 티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극 중 재벌상속녀 여진 역을 맡은 김태희의 눈물과 함께 "나쁜 꿈을 빠져나오는 방법은 잠에서 깨는 것이다. 하지만 잠에서 깰 수 없다면 악몽은 계속된다"는 내레이션 담겨 있다.

이후 체념한 채로 어딘가에 떨어지던 김태희를 주원이 잡으며 두 사람은 포옹한다.

'용팔이' 관계자는 "이번 예고편은 오랜 잠을 자던 여진을 태현이 구하는 '구원', '손', 그리고 '교감'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몽환적인 분위기로 제작됐다"며 "또 다른 느낌의 2차 티저 예고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했다.

'용팔이'는 '가면'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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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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