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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공감 'DMZ자전거캠프' 21일 발대식 열려


입력 2015.07.21 10:55 수정 2015.07.21 10:56        박진여 수습기자

3박 4일간 DMZ 중심으로 총 200km 구간 자전거 행진

전국 80여명의 청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1일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세대 주역이 될 청년들의 리더십과 안보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3박 4일간의 ‘DMZ자전거캠프’ 발대식이 열렸다. ⓒ청년이여는미래

'분단 70년, DMZ 자전거 캠프' 발대식이 전국 80여명의 청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1일 열렸다.

청년이여는미래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간 ‘분단 70년, 두 바퀴로 전하는 통일공감, 'DMZ자전거캠프’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DMZ를 중심으로 경기, 서울 일대 200km 구간을 자전거로 행진한다.

청년 대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임진각평화누리공원, 태풍전망대 등 안보현장방문과 DMZ 주요 거점 체험을 통해 분단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튼튼한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21일 오전 망원한강공원 자전거대여소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난지한강공원젊음의광장-평화누리파주시첫째길-쇠꼴마을-임진각평화누리-연천군남청소년수련원 등을 거쳐 서울숲야외무대까지 3박 4일간 200km 일정을 마무리 한다.

뿐만 아니라 DMZ라는 분단현장에서 느낀 것을 ‘통일공감 9초 영상’, ‘통일공감 라디오’ 등으로 제작해 통일미디어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통일공감 라디오’는 국민통일방송과 함께 진행해 한반도 전역에 라디오로 송출된다.

신보라 청년이여는미래 대표는 행사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분단 70년을 맞아 현대사의 아픔을 되새기고 통일의 길을 열어 가자는 청년 주도의 상징적인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DMZ를 누비는 현장형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으로 역할을 인식하고, 통일 준비 세대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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