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일 만에 시즌 12호 홈런…사이클링 히트 눈앞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7.22 12:05  수정 2015.07.22 12:09

첫타석 2루타 이어 홈런과 안타 기록

추신수가 20일 만에 시즌 12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 게티이미지

추신수가 20일 만에 시즌 12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33·텍사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5 MLB' 콜로라도전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포함 3개의 안타를 몰아쳤다.

트레이드설과 먹튀 비아냥거림이 나올 정도로 침체에 빠져있는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마치 무력시위를 하듯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3-0으로 앞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발 투수 카일 켄드릭의 88마일(시속 142km) 싱커를 통타, 비거리 127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때린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콜로라도 구원 투수 요한 플란데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사이클링을 바라보게 됐다.

텍사스는 추신수 활약 속에 7회초 현재 7-0으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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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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