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4강행 최용수 감독 “리그에서의 패배가 자극”

상암 = 데일리안 스포츠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7.22 22:15  수정 2015.07.22 22:17

FC 서울, 포항과의 FA컵 8강전서 2-1 역전승

포항과의 리그 경기 패배가 FA컵 4강 원동력이 됐다고 밝힌 최용수 감독. ⓒ 데일리안

‘2015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포항을 누르고 4강에 진출한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리그경기에서의 패배가 승리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22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FA컵 8강전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팀에 두 번이나 패했고, 특히 전 경기인 1-3 패배가 자극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감독은 “상대나 우리가 완벽하게 준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단판 토너먼트에는 결과가 중요했기에 경험을 중시하는 선수 구성으로 나왔다”며 “선수들의 노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포항과 경기를 할 때에는 상대가 우리의 윙백을 끌어내고 빌드업 시 힘든 경기를 했다”며 “이를 수정한 결과 점유율을 좀 주더라도 선수들이 약속된 플레이를 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날 2골을 터뜨린 박주영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 감독은 “무릎 상태가 완벽한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팀에 좋은 기운을 불어 넣어줬다”며 “가진 게 많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후반기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는 한 시즌 중 피해갈 수 없는,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며 “남은 후반이에도 준비된 선수들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패한 황선홍 감독은 “결과적으로는 패했기 때문에 모든 것은 감독의 미스라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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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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