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PO' 맨유, 페드로 영입작업 속도↑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5.07.23 10:06  수정 2015.07.23 13:57

스페인 복수 언론 보도 "챔스 플레이오프 염두에 두고.."

페드로의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입지가 생각보다 넓지 않기 때문이다. ⓒ 게티이미지

올 여름 폭풍 영입으로 오프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번에는 FC바르셀로나 공격수 페드로 로드리게스(28) 영입에 임박했다.

스페인 '아스', '마르카'는 "맨유가 이적료 2400만 유로(약 303억 원)와 600만 유로(약 75억 원)의 옵션이 포함된 금액으로 바르셀로나에 영입을 제안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완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22일(한국시각) 보도했다.

특히 '마르카'는 "다음달 8일 프리미어리그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 데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페드로 영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드로는 22일 미국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프리시즌에 출전했지만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현지 언론의 예상이다.

페드로의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입지가 생각보다 넓지 않기 때문이다.

페드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트레블을 차지할 때 주연보다는 조연에 가까웠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짜인 'MSN 라인'을 더 중용했다.

이미 멤피스 데파이, 마르코 다르미안, 모르강 슈나이덜랭,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을 스쿼드에 추가한 맨유가 페드로까지 손에 넣을 수 있을지 팬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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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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