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봉사단 등 총 67명 오는 14일까지 건축현장 지원 및 교육봉사
KT&G가 해외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상상빌리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KT&G 대학생 봉사단인 '상상발룬티어'와 임직원들을 포함한 55명으로, KT&G 인니법인에서 별도 선발한 현지 대학생들과 합류해 총 67명이 오는 14일까지 건축현장 지원과 교육봉사에 나선다.
'상상빌리지' 사업은 해외 빈곤층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자립을 돕는 KT&G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KT&G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을 첫 대상지로 선정하고 올해 12월까지 총 8억1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기간 동안 총 40채의 집을 새로 짓고 공용화장실과 배수시설을 설치해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학교를 새단장하고 안전 및 금융 관련 교육들을 통해 주거민들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지효석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매년 국내 100대 기업 평균의 10배가 넘는 매출액의 2%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라며 "해외 5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빈곤퇴치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