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연인 유역비, 심경 고백 "할 말은 많지만..."
송승헌의 연인이 된 중국 여배우 유역비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유역비는 5일 오후 웨이보에 "할 말은 많지만 지금은 하트 두 개(♥♥)를 보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 측은 이날 "송승헌과 유역비가 영화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고 있다. 두 사람은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사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이날 중국의 한 언론은 "송승헌과 유역비가 상해에 있는 유역비의 별장으로 함께 들어갔다"며 "송승헌이 이 별장에서 유역비의 부모님을 만나기도 했다"고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전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중국 베스트셀러 '제3종의 애정'을 원작으로 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미녀 배우로 인기를 얻은 유역비는 1987년생으로 지난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천룡팔부', '신조협려'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천녀유혼' 리메이크판 주연으로 출연하며 '제2의 왕조현'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지난 2008년에는 영화 '포비든 킹덤'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기도 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올가을 영화 '제3의 사랑'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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