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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박혜수, 이영애 아역 발탁 '몸 묶고 공부하더니...'


입력 2015.08.10 11:10 수정 2015.08.14 23:54        이한철 기자
박혜수가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에서 이영애 악역을 연기한다. ⓒ 심엔터테인먼트

박혜수가 이영애 아역으로 발탁됐다.

10일 박혜수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혜수가 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이하 '사임당')에서 소녀 사임당 역을 맡았다. 박혜수는 이영애의 아역으로 단아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할 예정이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혜수는 열정이 강해 연습에 연습을 반복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 그 점을 예쁘게 봐주신 거 같다. 박혜수의 연기 도전에 많은 응원을 보내 달라"고 전했다.

용팔이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도 청초한 이미지에 안정된 연기로 합격점을 받았다.

박혜수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도 출연 중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빠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김소현 역을 맡은 박혜수는 순수하고 청초한 이미지에 안정된 연기로 안방극장 신고식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박혜수는 SBS 'K팝스타 시즌4' 출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박혜수는 지난해 11월 30일 방송된 'K팝스타4' 본선 1라운드에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임을 밝히며 "원래 승부욕이 강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혜수는 "고등학교 때 공부할 때는 밧줄로 몸을 묶고 공부한 적도 있다"며 "쉬고 싶으니까 자꾸 나갈까 봐 친구에게 부탁해서 의자에 밧줄로 묶었다. 화장실 가고 싶을 때만 풀고 잠깐 다녀오는 식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만큼 욕심과 열정이 남다른 박혜수가 연기자로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가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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