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6명 중 3명 회복...2명 사망, 1명 입원 치료 중
일명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인 이모 할머니가 10일 의식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피해자 할머니 6명 중 3명이 의식을 회복해 모두 귀가했다.
이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아직 경북 상주 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피해 할머니 3명이 의식을 회복한데다 귀가할 만큼 건강상태가 나아짐에 따라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피의자 박모 할머니에 대한 범행 동기·사실 등 직접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박 할머니는 여전히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