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비행기 못 띄운 아시아나, 2분기 영업손실 614억원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8.11 17:16  수정 2015.08.11 17:18

매출 1조3336억원, 영업손실 614억원, 당기순손실 854억원

관광객 유치 마케팅 총력+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

아시아나항공 2분기 실적(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데일리안

중국과 일본 노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아시아나항공이 메르스 여파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3336억원, 영업손실 614억원, 당기순손실 85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30억원에서 6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직전분기인 지난 1분기 아시아나항공은 저유가와 엔저 효과로 7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5월 말부터 7월13일까지 40여일간 국제선 10만2000여명, 국내선 1만6000여명이 예약을 취소하면서 메르스로 직격탄을 맞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게자는 "메르스로 감소한 중국과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또 로마 신규 취항과 아스타나 신규 취항을 통해 중장거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중국과 일본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 파워블로거 대상 팸투어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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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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