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활약에 고무된 피츠버그 "박병호 보고있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8.13 16:23  수정 2015.08.13 16:25

지역 언론, 피츠버그 구단의 박병호에 대한 관심 보도

넥센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강정호(왼쪽)와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한 팀에서 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연합뉴스

강정호(28·피츠버그)의 소속팀 피츠버그의 박병호(29·넥센)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KBO리그 출신 타자로는 사상 첫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강정호의 활약에 고무된 피츠버그가 과거 넥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박병호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앞서 피츠버그의 클린트 허들 감독 또한 최근 “강정호가 한국에서 5번이었다는데, 그럼 4번을 쳤던 선수의 비디오를 보고 싶다”며 박병호에 대한 관심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에 피츠버그 언론도 연일 박병호를 언급하며 메이저리그행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지난 12일(한국시각)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의 스티븐 J.네스빗 기자는 온라인을 통해 팬들에게 박병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박병호의 경기 모습을 본 적 없다. 하지만 들리는 이야기로는 100타점 선수인 것 같다”며 “박병호가 파워를 갖고 있고 피츠버그 역시 박병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튿날 해당 언론의 스포츠부서 편집장 제리 미코 역시 독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에서 “피츠버그 구단이 박병호를 이전부터 바라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피츠버그가 박병호에게 강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며 “박병호를 이전부터 가까운 자리에서 바라보고 있었다”고 말해 관심을 갖고 있음을 인정했다.

한편, 박병호는 올 시즌이 끝나면 해외진출 자격을 얻는다. 이미 피츠버그를 포함한 다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박병호를 지켜보기 위해 넥센 홈경기 때마다 스카우트를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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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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