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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일본 승전 70주년 행사…엘리자베스 여왕 참석


입력 2015.08.16 11:29 수정 2015.08.16 11:30        스팟뉴스팀

캐머런 총리 "전쟁에서 숨진 이들 기리는 것 중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이 일본군에 승리한 날을 기념하는 승전 70주년 행사가 15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개최됐다.

현지 B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런던 세인트 마틴인더필즈 교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2차 대전 참전 용사들이 참석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전쟁에서 숨진 이들을 기리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훈장을 단 채 휠체어를 타고 행사장을 찾은 한 노병은 "돌아가면 우리 이야기를 전해달라. 당신들의 내일을 위해서 우리의 오늘을 희생했다"고 했다.

행사에서는 2차 대전 때 활약했던 영국 전투기인 '스핏파이어'와 현재 영국군 주력기인 '타이푼 전투기'가 런던 하늘을 누비며 승전을 기념했다.

또한 참전 노병과 과거 민간인 포로들이 런던 시내에서 웨스터민스터 사원까지 행진하며 행사를 이어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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