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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스 초연 주역 루크 메빌 온다


입력 2015.08.18 21:13 수정 2015.08.18 21:13        이한철 기자

10월 15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서 앙코르 공연

맷 로랑-존 아이젠 등 오리지널 내한공연 드림팀 구성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앙코르 공연이 10월 열린다. ⓒ 마스트 엔터테인먼트

지난 2월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공연을 가졌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오리지널팀이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공연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18일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의해 성사된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스타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17년 동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 역을 1000회이상 소화해낸 맷 로랑, 그리고 그랭구와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모은 리샤르 샤레스트가 이번 공연에도 함께 한다.

또 2007년과 2009년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내한공연에서 머큐시오 역을 맡아 뛰어난 노래와 수려한 외모로 한국 관객을 단번에 사로잡은 존 아이젠이 그랭구와르 역과 페비스 역에 교차 출연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배우는 1998년 프랑스 초연 멤버인 클로팽 역의 루크 메빌이다. 그동안 영상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루크 메빌을 실제 무대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에 유럽 뮤지컬 열풍을 일으킨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초연 이후 프랑스 내에서만 400만 관객을 동원한 전설적 작품이다.

캐나다, 영국 등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5년 한국에서 초연돼 8만 관객을 동원해 세종문화회관 최단기간, 최다 입장객 수를 기록했다. 또 같은 해 앙코르 공연은 11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하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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