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행 합병 본인가 승인
금융당국 승인절차 마무리…'KEB하나은행' 9월 1일 출범
금융위원회는 19일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을 인가했다.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금융이 제출한 합병 인가 신청건에 대해 승인결정을 내렸다.
두 법인 중 존속회사는 외환은행, 소멸회사는 하나은행으로 합병 비율은 외환은행 주식 2.5주당 하나은행 1주다.
하나금융은 양행 통합과 관련한 금융당국 승인 절차를 마무리됨에 따라 9월 1일 통합은행인 ‘KEB하나은행’을 출범한다.
이에 앞서 하나금융은 김정태 회장과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통합은행장 자격조건과 향후 일정 등을 결정하고 2~3명의 후보를 압축, 면접을 통해 이달 말 단독후보를 결정한다.
통합은행장 후보는 등기이사인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영업본부 총괄 부행장, 김광식 하나은행 상임감사위원 5명 가운데 감사인 김 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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