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맨유, 일방적 공격 퍼붓고도 뉴캐슬과 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8.22 23:09  수정 2015.08.22 23:09

뉴캐슬과의 홈경기서 무승부, 리그 3경기 연속 무패

맨유의 데파이(사진 오른쪽)가 뉴캐슬 수비수 아이다라와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 게티이미지

일방적 공격을 퍼부었지만 뉴캐슬의 골문을 끝내 열리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2일(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홈경기서 0-0 비겼다.

맨유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경기력에도 끝내 한방이 터지지 않은 답답한 경기였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이날 웨인 루니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멤피스 데파이, 아드난 야누자이, 후안 마타를 2선에 배치했다. 중원은 슈나이덜린과 슈바인슈타이거가 나섰고 쇼, 블린트, 스몰링, 다르미안이 포백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3경기 연속 로메로가 꼈다.

이에 맞서는 뉴캐슬은 ‘세르비아 특급’ 미트로비치를 중심으로 바이날둠, 페레즈, 오베르탕이 2선에 배치됐고, 아니타와 콜백이 중원을 구성했다.

경기는 홈팀 맨유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끌었다. 맨유는 전반 2분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맹활약한 데파이의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5분에는 루니가 중앙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유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10분 중앙을 돌파하던 다르미안이 파울을 얻어냈고, 마타가 위협적인 프리킥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4분에는 야누자이의 강력한 왼발 슈팅은 수비수 맞고 나왔고, 이어진 마타의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전반 21분까지 7개의 슈팅 가운데 6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시키며 뉴캐슬을 압박했지만 좀처럼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수비 위주로 경기에 나선 뉴캐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미트로비치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미트로비치는 4분 뒤에도 다시 한 번 헤팅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후 맨유는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뉴캐슬의 골문을 공략했지만 겹겹이 진을 친 뉴캐슬 수비를 뚫지 못하고 결국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 맨유는 다시 뉴캐슬을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시작하자마다 다르미안이 상대의 왼쪽 진영을 돌파해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수비수가 막아냈다. 후반 11분에는 데파이가 강력한 돌파로 파울을 얻어내 직접 프리킥까지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도 뉴캐슬의 수비 저항에 막혀 좀처럼 골 찬스를 만들지 못한 맨유는 후반 21분 야누자이를 빼고 치차리토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뉴캐슬도 후반 24분 오베르탕을 빼고 마르세유에서 이적해 온 토방을 투입해 맞섰다.

맨유는 후반 중반 연달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26분 마타의 패스를 받은 루니가 강력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고, 후반 27분에는 상대의 오른쪽 진영을 돌파한 루니가 올린 크로스를 마타가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후반 31분에는 상대 진영 중앙을 돌파한 수비수 루크 쇼가 슈나이덜린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맨유는 후반 32분 오른쪽 수비수 다르미안을 빼고 마지막 교체카드로 발렌시아를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기회를 엿보던 맨유는 후반 34분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뉴캐슬 수비수 맞고 굴절된 볼이 치차리토에게 흘렀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로 이어졌지만 팀 크룰 골키퍼의 선방에 또 한번 막히고 말았다.

이후 맨유는 계속해서 뉴캐슬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과는 승점 1을 추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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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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