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12호 홈런 포함 MLB 첫 연타석포 'PNC에 휘날리는 태극기'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8.23 07:58  수정 2015.08.23 08:28

SF와 홈경기에서 연타석 홈런..관중석에서 태극기 휘날려

강정호, 12호 홈런 포함 MLB 첫 연타석포 'PNC에 휘날리는 태극기'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린 강정호. ⓒ 게티이미지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름값을 드높였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1·1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0-1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의 5구째 싱커를 받아쳐 중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이자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일 만의 대포다.

강정호의 불방망이는 식을 줄을 몰랐다.

1-1로 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바뀐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 연타석 홈런이자 멀티홈런을 달성했다. 또 7회 홈런으로 시즌 1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 활약이 빛났던 가운데 PNC 파크에는 태극기를 흔드는 외국인 관중도 나타났다.

한편, 피츠버그는 9회말 마르테의 끝내기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