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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새누리 "정종섭 적절치 못했지만 '덕담' 수준"


입력 2015.08.27 11:18 수정 2015.08.27 11:23        문대현 기자

야당 정종섭 중앙선거관리위 고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25일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린 '2015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난 25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 자리에서 '총선 필승'이라는 건배사를 외쳐 논란이 된 가운데 새누리당 지도부도 정 장관의 잘못을 시인했다.

김무성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퓨처라이프 포럼 이후 "(정 장관의 발언은) 잘못된 것이다. 본인도 잘못됐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굳이 변명을 하자면 '새누리당'이라는 말은 안 했다"며 웃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를 관리하는 주무 장관으로 표현이 적절치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다만 장관에게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아무 생각 없이 덕담수준에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원 원내대표는 당시 상황에 대해 "당에서 상임위별로 관계부처 장관들과 당정회의를 하는 만찬자리였는데 거기서 정 장관에게 건배 제의가 들어왔고 건배사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정 장관이 연찬회장에 '4대 개혁으로 총선 승리'라는 플랜카드를 보고 읽은 것"이라며 "덕담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 차원에서 특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당은 정 장관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며 정 장관을 해임하라고 청와대를 압박하고 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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