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이산가족 생사확인·고향방문 위해 다양한 노력"

이북5도청 통일회관서 5도청 관계자들과 간담회

홍용표 통일부 장관.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정부는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과 고향방문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북5도청 통일회관에서 5도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남북) 고위급접촉에서 여러 합의와 함께 이산가족 상봉 및 정례화를 합의해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을 향해 "이북5도위원회가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열정을 이끌어 주시고, 탈북민이 정착할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추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일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통일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협조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향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