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한국인 관광객 ‘치마 속 몰카’ 찍다 결국...
받침대 있는 카메라 이용해 여성 치마 속 찍다 현행범 체포
가족과 함께 대만 여행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 남성이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 덜미를 잡혀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다.
7일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인 김씨는 대만의 유명 관광지 지우펀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매체는 김씨는 받침대가 있는 카메라를 이용해 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피해 여성의 친구에게 발각됐다고 보도했다.
김 씨는 발각된 후 증거 인멸을 위해 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하수구에 버렸지만, 경찰이 하수구 속에서 메모리 카드를 찾아냈다.
가족과 함께 대만을 여행 중이던 김 씨는 가족이 앞서 간 뒤 아무도 보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서 카메라 받침대를 늘려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했다.
경찰은 지우펀 파출소에서 김씨를 조사한 뒤 비밀 방해죄를 적용해 관계기관에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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