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홍콩 출국, 서정희 폭행 CCTV 영상 '참혹'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9.08 15:13  수정 2015.09.08 15:13
서세원이 홍콩으로 출국한 가운데, 서정희 폭행 영상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MBC 방송 캡처.

서세원이 의문의 여성과 홍콩으로 출국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한 여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에 대해 서정희의 어머니는 또 다른 매체를 통해 "해당 여성이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서세원의 여자관계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정희는 이혼 전에도 딸 또래의 서세원 내연녀로 인해 갈등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불화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계기는 폭행장면이 담긴 CCTV 때문이었다. 과거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서세원과 서정희의 이야기를 공개한 바 있다.

서정희는 인터뷰에서 "남편이 화가 나면 절제하기 힘든 그런 감정 기복이 있었다. 말다툼이 오고 가면서 언어 폭행이 굉장히 심하게 됐다"며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된다. 아픈데 안 아프다고 거짓말하는 것도 싫다"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서울 청담동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밀친 정황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세원은 건장한 남자들과 함께 서정희를 끌고 간다. 특히 서세원은 서정희의 다리를 잡은 채 엘리베이터로 질질 끌고 가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서정희는 "어떤 문제에 대한 말을 심하게 해서 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욕을 하면서 어깨를 잡고 앉혀 버렸다. 그대로 그 옆에 있는 요가실로 끌려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내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눈알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 시간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 내가 탁 잡히는 바람에 바닥에 넘어져 쓰러지게 됐고, 왼쪽 다리를 잡혀 그대로 엘리베이터까지 끌려갔다. 19층에 올라갔을 때도 계속 끌려서 갔다. 집으로 가는 사이에 경찰이 출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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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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