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전주 대비 2%p 하락 51%
<데일리안-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지난 9월 2일 53%로 최고치 기록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주춤한 모습이다. 부정평가는 소폭 상승했다.
9일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51%로 전주 대비 2%p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45%로 전주 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연령대별로 첨예하게 갈렸다. 5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66%로 나왔고 60대 이상에서는 79%로 압도적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했다. 반면 20대는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34%만 지지했고, 30대는 31%가 지지했다. 아울러 40대는 39%가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했다.
한편 지난 8월 19일 발표에서 34.3%를 얻었던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8월 26일 발표에서는 긍정평가가 50%로 나타나 47%의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이후 9월 2일 발표한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은 53%로 나타나 최고 정점을 찍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남녀 93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 연령, 권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2%다.
* 여론조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www.rnch.co.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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