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만루홈런 “나도 모르게 손이 나왔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9.10 12:43  수정 2015.09.10 14:07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타격 상황 설명

시즌 15호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한 강정호. ⓒ 게티이미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만루홈런을 친 강정호가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시즌 15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기도 하다.

이날 강정호의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5-4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강정호는 현지 매체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홈런에 대해 “일단 주자들이 찬스를 잘 만들어 준거 같아 기회가 올 수 있었다”며 “투수가 계속 병살타를 유도하려 몸쪽을 던진 것 같은데 2스트라이크 이후에 나도 모르게 손(방망이)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점 상황에서 달아나는 홈런이어서 더 기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막판까지 신시내티의 추격에 고전한 이날 경기에 대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강정호는 “모든 선수들이 이런 경기 원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쨌든 1점차가 됐든 10점차가 됐든 이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기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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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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