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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김수현과 술 5병 마셔" 특별한 인연


입력 2015.09.11 07:20 수정 2015.09.11 07:25        스팟뉴스팀
송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송해 "김수현과 술 5병 마셔" 특별한 인연

송해가 배우 김수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혀 화제다.

10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진행된 '송해 90수 헌정 공연-웃자 대한민국'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해는 '웃자 대한민국 캠페인' 다음 기부 주자로 김수현을 꼽았다.

이날 송해는 "과거 '프로듀사' 제작진이 김수현에게 '훌륭한 연예인 되고 싶으면 내 사무실에 가라고 했다'고 하더라"며 "그날 둘이 술을 5병 마셨다. 드라마 속 모습이 진짜였다. '해 형'이라고 하더라. 내가 꼭 끌어안아 줬다"고 말했다.

한편 송해 선생의 90수를 기념한 헌정공연은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가 주최하며 오는 12월 6일 서울 장충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헌정공연에는 '개그콘서트', '웃찾사', '코미디빅리그' 등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의 주역들이 총출동하는 것은 물론, 7080 가수부터 K-POP 가수들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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