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 들이받은 5억대 람보르기니, 차주는...
14일 오전 2시쯤 서울 한남대교 북단 입구에서 고급 외제차인 람보르기니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차량이 반파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씨가(32·여)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진로를 변경하려던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 대당 5~7억을 호가하는 람보르기니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차 고치려면 얼마나 들까" "비싼 차라서 많이 안다친 듯" "람보르기니라니, 운전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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