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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성훈, 음주운전 후 경기 출전 도마 위


입력 2015.09.15 14:24 수정 2015.09.15 14:2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지난 10일 오전 자택 주차장에서 차 몰다 적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정성훈. ⓒ 연합뉴스

LG 트윈스의 간판 타자 정성훈(35)이 음주운전 적발 후에도 계속 경기에 출전해 논란이 일고 있다.

YTN은 15일 단독보도를 통해 정성훈이 음주운전 후에도 징계 없이 경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성훈은 지난달 10일 오전 7시경, 서울 송파구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몰다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6%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했다.

이에 대해 정성훈은 대리기사를 집 근처에서 보내고 주차할 곳을 찾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자체도 문제지만, 논란이 크게 불거진 이유는 이에 대한 징계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정성훈은 다음날인 11일, 삼성과의 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13일까지 계속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LG 구단이 지난 6월 음주 사고를 낸 투수 정찬헌에 대해 출장정지 3개월 및 벌금 1000만원을 부과한 것과 비교하면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 게다가 KBO 역시 정찬헌에게 잔여경기 출장 정지라는 철퇴까지 내렸다.

한편, 정성훈은 지난 1999년 해태(현 KIA)로부터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현대로 트레이드된 뒤 정상급 3루수로 발돋움했고, FA 계약을 맺은 2008년 LG 유니폼을 입었다. 1894경기에 출장한 정성훈은 통산 타율 0.291 158홈런 875타점 118도루를 기록 중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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