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혜은 "드라마 역사에 한 획 그을 것"
배우 김혜은이 JTBC 새 금토 드라마 '디데이'(연출 장용우 /극본 황은경)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5일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하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디데이'(연출 장용우/극본 황은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혜은은 "개인적으로 딸에게 엄마가 이 작품을 하고 있노라고 자랑했다. 딸을 촬영 현장에 데려와서 보여준 건 처음"이라며 "그만큼 이 드라마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 드라마 역사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자부한다"면서 "연기한지 8년이 됐는데 '디데이'가 연기인생의 대표작으로 꼽힐 거라 확신한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다.
김혜은은 '디데이'에서 응급실장 강주란 역할을 맡는다. 7살 아들을 홀로 키우는 강주란은 만년 적자 응급실을 원내 수익 1위로 올려놓은 집념의 여의사다. 하지만 수익이 우선인 병원과 사람이 우선인 해성 사이에서 갈등한다.
'라스트'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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