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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립스틱 별, 하하가 응원한 말 '뭉클'


입력 2015.09.20 19:41 수정 2015.09.20 19:41        스팟뉴스팀
'복면가왕'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정체는 가수 별이었다.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복면가왕'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정체는 가수 별이었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을 노리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로 립스틱 짙게 바르고(이하 립스틱)과 오매 단풍 들겄네(이하 단풍)이 듀엣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오매 단풍 들겄네가 50대 49로 승리했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을 부르면서 가면을 벗었고, 정체는 가수 별이었다.

별은 "콘셉트를 섹시로 잡았는데 살면서 섹시하다는 말을 안 들어봤다. 섹시 춤을 출 때 너무 숨고 싶었다"고 말했다.

별은 "아기를 낳을 때 아이가 자랄 때까지 관심과 사랑을 주고자 하하가 두 배로 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복면가왕' 출연은 남편만 알고 있었다. 출연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하하가 '너는 무대에 있을 때가 멋있다. 꼭 나가서 보여주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별은 '복면가왕' 출연 계기에 대해 "아파트 놀이터에 갔더니 어떤 꼬마 여자아이가 '하하 아저씨와 결혼했죠?'라고 묻더라. 나도 가수인데 모르니 '복면가왕'에 나가서 가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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