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고열과 근육통'
1차 메르스 검사에서는 음성, 2차 검사 결과 21일 오후 9시께 나와
강원도 춘천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쯤 춘천시의 한 의원에 고열과 근육통 증세를 보이는 A 씨(25.여)가 내원했다.
A 씨는 9월 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해 사막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그 때 5분 정도 낙타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19일 실시한 1차 메르스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고 2차 검사는 21일 오후 9시쯤 나올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A 씨의 가족과 접촉한 의료진 및 환자에 대해서 추가적인 증상 확인 중에 있으며, 현재 A 씨는 서울국립중앙의료원 음압 병실에서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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