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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섬유공장에 불...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5.09.23 11:34 수정 2015.09.23 11:34        스팟뉴스팀

경찰·소방당국,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23일 오전 7시 27분께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의 한 고무섬유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23일 오전 7시 27분께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의 한 고무섬유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하남시 천현동 덕풍천 인근 A 사의 1층짜리 축사형 창고공장에서 발생해 1시간여 만인 오전 8시 30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공장 일대는 오전 내내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 옆에 딸린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숙직을 한 당직 근무자가 불을 발견, 119소방대에 신고했다. 야간 직업을 한 직원 2명은 7시께 퇴근했고, 다른 직원들은 출근 시간 이전이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인근 3~4개 소방서와 경찰, 의용소방대 등 110명과 소방차, 중장비 등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했다. 소방당국은 660㎡ 규모 창고 1개 동이 전소돼 1억6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 안에 고무밴드를 생산하는 기계 70여대가 있었는데 야간작업 탓인지 일부 기계는 전원이 켜져 있었다는 직원 진술이 있어 화재원인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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