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략공천 단 한명도 하지 않겠다"

문대현 기자

입력 2015.09.24 12:18  수정 2015.09.24 14:13

"사람 바꾼다고 정치발전 있었나, 제도를 바꾸는 것이 혁신이다"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DDP에서 열린 중앙일보 창간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장사익씨의 공연을 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4일 내년 총선에 나설 당내 후보를 정하는 과정에서 전략공천은 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입장에서 전략 공천을 단 한 명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 기자가 "그렇다면 내년 총선에 전략 공천은 없다고 봐야하나"라고 묻자 "현재로선 그렇다"며 긍정했다.

김 대표는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해 여러번 걸쳐서 당 소속 의원들과 합의했는데 취지에 반하는 의사는 전혀 없었다"면서도 "그런데 다른 주장이 나오기 시작 하니까 다음주 의총에서 토론해봐야한다.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토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소집한 상태다.

김 대표는 "야당 측은 사람을 바꾸는 것이 개혁이라고 하는데 그동안 많이 했지만 정치발전이 있었나"고 반문하며 "그 쪽은 사람을 바꾸는 게 혁신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을 향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나가는 지역에 출마를 제안한 홍문종 의원에 대해선 "소이부답(웃기만 할 뿐 대답을 하지 않는다는 뜻의 사자성어)"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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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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