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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서 2명 사망 7명 부상, 3중 추돌


입력 2015.09.27 18:22 수정 2015.09.27 18:23        스팟뉴스팀

뒷차의 추돌로 중앙선 가로질러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

추석 연휴 88고속도로 상행선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11시경 경북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88올림픽고속도로 상행선 대구 방향 168km 지점에서 이모 (60)씨의 승용차를 박모 (55)씨의 승용차가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이씨의 차량은 중앙선을 가로질러 튕겨져 나갔고, 마주오던 정모(49)시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충돌 직후 이씨의 차량에 불이 나면서 뒷자석에 탔던 이모(22)씨와 이모(15)군 등 2명이 숨지고 충돌한 승용차의 운전자 이씨와 정씨, 탑승자 조모(47)씨 등 7명이 부상해 대구지역 병원 2곳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의 여파로 가뜩이나 귀경길 차량이 몰린 88고속도로는 대구방향 11km와 광주 방향 4km에서 극심한 지·정체가 이어졌다.

한편 2명 사망 7명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명 사망 7명 부상, 안타깝다", "2명 사망 7명 부상, 귀경길 운전조심하세요", "2명 사망 7명 부상, 명절에는 좋은일만 있었으면", "2명 사망 7명 부상,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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