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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자 3명 중 2명이 남성, 왜?


입력 2015.09.28 15:06 수정 2015.09.28 15:07        스팟뉴스팀

하루평균 39명 자살…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많아

자살한 사람 3명 중 2명 이상 남성으로 조사됐다.

28일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자살한 사람은 총 1만4271명이다.

특히 자살한 사람 중 남성이 9920명(70%)으로 여성(4346명, 30%)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하루평균 자살자는 39명이다.

직업별로는 무직자가 6733명(4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영업 899명(6%), 회사원 848명(6%) 순이다.

원인별로는 정신과적 문제가 4011건(28%) 질병과 경제 문제가 각각 2905건(20%) 등이었다.

정 의원은 "허술한 사회 안전망과 경제 양극화가 대한민국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자살률 부동의 1위라는 오명을 씌웠다"며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만 제대로 지켜도 자살률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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