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문근영-육성재, 연상연하 찰떡 케미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출연하는 문근영과 육성재의 호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홍보사가 공개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연상연하 커플의 케미스트리(배우 간 호흡)를 발산하고 있다.
홍보사에 따르면 문근영과 육성재는 첫 촬영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고.
"우재와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그래서 함께 붙어있는 것만으로도 케미가 있을 것 같다"던 문근영은 육성재에 대해 "진짜 우재 같다. 연기도 잘하고 밝은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육성재는 "문근영 선배는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능력이 있다. 남다른 배려심에 감탄했다. 덕분에 더 열심히 연기하고 싶은 의지가 생겼다"고 화답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서로의 호흡을 묻자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했다"며 "촬영 내내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문근영은 극 중 '아치아라'라는 마을로 오게 된 영어 원어민 교사 김소윤 역을, 육성재는 이 마을의 파출소 순경 박우재 역을 각각 맡았다.
극의 배경이 되는 아치아라는 '작은 연못'이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소윤이 이 마을에 부임한 첫날, 오랫동안 암매장돼 있던 시체가 발견되고 소윤과 우재가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숨겨져 있던 추악한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등을 만든 이용석 감독이 연출한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용팔이' 후속으로 10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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