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짐캐리 24세 연하 여친 사망…트위터 통해 이별 암시


입력 2015.09.30 10:32 수정 2015.09.30 11:40        이한철 기자
짐캐리가 24세 연하 여자친구 카트리나 화이트의 사망에 큰 충격을 받았다. ⓒ 영화 '필립모리스' 스틸 컷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53)가 전 여자친구인 카트리나 화이트(29)의 사망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짐 캐리의 여자친구 카트리나 화이트가 지난 28일 미국 LA 인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카트리나 화이트의 사인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 출신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카트리나 화이트는 지난 2012년 짐 캐리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처음 교제 사실을 알렸다. 둘은 이후 한 차례 결별했지만 2년 뒤 재회했다.

특히 카트리나 화이트는 올 봄까지도 짐 캐리와의 데이트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하는 등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다.

하지만 5월 이후 결별설에 휩싸였고, 결국 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 매체는 카트리나 화이트가 사망 직전인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이 짐캐리와의 이별을 암시하면서 쓴 유서라고 설명했다.

카트리나 화이트는 "트위터를 끝내겠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한 줄기 빛이 되어 왔기를 바라면서.."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짐 캐리는 대변인을 통해 "너무나 충격적이고 슬프다"며 "그녀는 너무나 착하고 순수했다.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했을 존재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