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주년 국군의 날..."어떤 행사 열리나"
2일부터 육해공군 다양한 기념 행사 개최 예정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충남 계롱대에서 제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에는 정부와 군의 주요 인사를 포함,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비 소식에 실내 기념식만 진행된다.
당초 국방부는 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게룡대 대연병장과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치를 계획이었으나 일기예보로 무산된 것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 2006년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 중 지뢰폭발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예비역 대령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한편 군은 '강한 국군의 달'이라는 10월 표어에 맞게 국군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우리 군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2~11일에는 경북 문경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육군은 2~6일 계롱대에서 '지상군 페스티벌'을 해군은 17~2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관함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20~25일에는 공군이 성남 서울공항에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5)를 연다.
국군의 날은 광복을 맞은 지난 1945년부터 각 군별로 창설일을 기준으로 기념행사를 가져왔다. 그러다 지난 1956년 9월 21일 대통령령으로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제정, 하나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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